IHQ-빅토리콘텐츠, 드라마 제작 협약
IHQ-빅토리콘텐츠, 드라마 제작 협약
미디어 그룹IHQ가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가제) 제작에 나선다.

IHQ는 20일 "빅토리콘텐츠와 프로그램 및 드라마 제작 분야의 상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일 서울 상암동 빅토리콘텐츠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진 IHQ 총괄사장과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12부작 드라마 `욕망`(연출 곽기원) 및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 제작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조선왕비열전`은 왕과 더불어 정사와 비사를 지배하고 사랑과 치정을 아우르던 조선 왕비들의 일대기를 그린다.

드라마 `야경꾼 일지`와 `바람과 구름과 비`를 집필한 방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뿌리깊은 나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IHQ는 연예매니지먼트사 sidusHQ를 비롯해 코미디TV, 드라맥스 등 5개의 채널을 갖고 있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드라마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주목할 만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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