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명수X유민상X쯔양, `자연 마스터` 지상렬 만나 `안다행` 최고 먹방 선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미새` 박명수와 `위대(胃大)한 조합` 유민상과 쯔양을 위해 지상렬이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해내며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했다.
지난 19일 밤 9시 20분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2.1%의 2049 시청률(2부, 닐슨 수도권)을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이어가며 `월요 대세 예능`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안다행`에서는 박명수와 함께 자급자족 라이프에 나선 유민상과 쯔양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특히 `자연 마스터` 지상렬이 깜짝 등장, 이들의 마지막 식사를 화려하게 빛냈다.
`어미새` 박명수의 자리를 밀어낸 `자연 마스터` 지상렬의 활약이 제대로 펼쳐졌다. 그는 잃어버린 통발을 찾아내 자연산 우럭의 풍미를 맛볼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달래 채취에 이어 삼겹살까지 준비, `섬의 구세주`로 등극했다.
특히 쯔양이 보여준 `넘사벽 먹방`은 6.8%로 `최고의 1분`에 등극,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끌어냈다. 돌판 위에서 달래향을 가득 머금은 삼겹살이 익어가는 모습, 그리고 침샘을 자극하는 쯔양의 먹방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지상렬 덕분에 `역대급 먹방`이 완성됐다. 섬에서 공수한 돌판 위에서 익어가는 달래 삼겹살 25인분을 폭풍 흡입하는 쯔양과 유민상의 모습은 지상렬과 박명수는 물론, `빽토커` 스튜디오의 환호와 박수를 불렀다.
박명수와 지상렬은 이미 두 손을 들어버린 상황. 쯔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식성을 과시하며 달래 삼겹살로 `먹방의 진수`를 제대로 선사했다. 유민상은 쉼 없이 젓가락을 움직이는 쯔양의 눈치를 보며 진땀을 흘리기도.
앞서 바지락전과 칼국수 먹방 대결에서 참패했던 유민상. 그는 마지막 도전에도 결국 쯔양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상렬은 "지금껏 살면서 유민상이 소식하는 느낌이 든 건 처음"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유민상 역시 "쯔양은 시간만 주면 이 섬의 산을 다 뜯어먹을 수 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박명수와 지상렬, 유민상, 쯔양 외에도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황도에서 본격적인 생존에 나선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은 것. 특히 안정환은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 자신만의 특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내며 힐링과 로망이 함께하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시작했다.
한편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