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지찬, 1회 도루 3개…한 이닝 최다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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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작은 거인' 김지찬(20)이 한 이닝에 도루 3개를 성공하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김지찬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고 누를 3번이나 훔쳤다.
한 이닝에 도루 3개를 성공한 건,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1999년 신동주(삼성)가 대구 시민구장에서 치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한 이닝 3도루'를 기록한 뒤, 22년 만에 김지찬이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당시 신동주는 2회말에 볼넷으로 출루해 2루와 3루 도루에 이어 홈스틸까지 성공했다.
'한 이닝에 멀티히트와 도루 3개'를 모두 성공한 건 김지찬이 처음이다.
이날 김지찬은 1회 시작과 동시에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를 공략해 2루수 옆 내야 안타를 쳤다.
그리고 구자욱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앤더슨이 난타를 당하고, 롯데 3루수 한동희가 송구 실책까지 범하면서 삼성의 공격이 이어졌다.
김지찬은 1회 또 타석에 들어섰고 좌전 안타를 쳤다.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작성한 김지찬은 구자욱 타석에서 2루와 3루 도루를 연거푸 성공했다.
KBO리그 역대 한 이닝 최다 도루 타이기록을 작성한 순간이었다.
롯데 선발 앤더슨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⅔이닝 6피안타 8실점(4자책) 했다
/연합뉴스
김지찬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고 누를 3번이나 훔쳤다.
한 이닝에 도루 3개를 성공한 건,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1999년 신동주(삼성)가 대구 시민구장에서 치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한 이닝 3도루'를 기록한 뒤, 22년 만에 김지찬이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당시 신동주는 2회말에 볼넷으로 출루해 2루와 3루 도루에 이어 홈스틸까지 성공했다.
'한 이닝에 멀티히트와 도루 3개'를 모두 성공한 건 김지찬이 처음이다.
이날 김지찬은 1회 시작과 동시에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를 공략해 2루수 옆 내야 안타를 쳤다.
그리고 구자욱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앤더슨이 난타를 당하고, 롯데 3루수 한동희가 송구 실책까지 범하면서 삼성의 공격이 이어졌다.
김지찬은 1회 또 타석에 들어섰고 좌전 안타를 쳤다.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작성한 김지찬은 구자욱 타석에서 2루와 3루 도루를 연거푸 성공했다.
KBO리그 역대 한 이닝 최다 도루 타이기록을 작성한 순간이었다.
롯데 선발 앤더슨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⅔이닝 6피안타 8실점(4자책)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