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미래 체험이 가능한 '4차산업 체험문화 공간 놀이터'가 15일 전북 정읍학생복지회관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공간 놀이터는 전북도교육청이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전체면적 424.7㎡ 규모로 조성됐다.

정읍시는 운영비 9천만원을 지원했다.

이곳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 놀이터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AR&VR 놀이터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스마트패드와 노트북을 활용한 코딩 실습과 수학의 흥미를 길러 주는 보드 게임형 수학체험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청소년들이 이 공간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