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홈런…삼성에 안도감 안긴 피렐라의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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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전 포함 4연패를 당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을 내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허삼영(49) 감독이 '타선의 키플레이어'로 꼽은 호세 피렐라(32)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한국 무대에 연착륙하면서 삼성은 크게 안도했다.
피렐라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 6-6으로 맞선 7회 1사 후 상대 불펜의 핵 주권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국 무대 첫 홈런이자, 결승타였다.
11일 kt전에서도 피렐라는 2-1로 근소하게 앞선 6회 상대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10일)와 125m(11일)로 한국프로야구 모든 구장의 좌중간 담을 넘길 수 있는 타구였다.
첫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피렐라는 장타 없이 안타만 6개 쳤다.
정교함을 높이 평가하며 피렐라를 영입한 삼성도 내심 '장타'를 기다렸다.
홈플레이트에서 좌우중간 외야 펜스까지 거리가 짧은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정타율을 높이면 장타율도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도 있었다.
피렐라는 10일과 11일, 멀리 날아가는 타구로 홈런 2개를 만들며 허삼영 감독과 삼성의 기대에 화답했다.
장타 갈증을 털어낸 피렐라의 KBO리그 적응 다음 단계는 '삼진 줄이기'다.
피렐라는 8경기 33타석에서 삼진 7개를 당했다.
삼진율은 21%다.
피렐라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9.9%, 트리플A 통산 14.0%, 일본프로야구 통산 15.7%의 준수한 삼진율을 기록했다.
삼성 구단은 피렐라가 KBO리그 스트라이크존과 투수들의 변화구에 익숙해지면 삼진율을 10% 내외로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홈런 두 방으로 장타력을 과시한 피렐라가 삼성 구단의 기대대로 삼진율을 낮춰 12일 현재 0.303인 출루율까지 높이면 2021년 삼성의 외국인 타자 걱정은 완전히 사라진다.
/연합뉴스
허삼영(49) 감독이 '타선의 키플레이어'로 꼽은 호세 피렐라(32)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한국 무대에 연착륙하면서 삼성은 크게 안도했다.
피렐라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 6-6으로 맞선 7회 1사 후 상대 불펜의 핵 주권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국 무대 첫 홈런이자, 결승타였다.
11일 kt전에서도 피렐라는 2-1로 근소하게 앞선 6회 상대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10일)와 125m(11일)로 한국프로야구 모든 구장의 좌중간 담을 넘길 수 있는 타구였다.
첫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피렐라는 장타 없이 안타만 6개 쳤다.
정교함을 높이 평가하며 피렐라를 영입한 삼성도 내심 '장타'를 기다렸다.
홈플레이트에서 좌우중간 외야 펜스까지 거리가 짧은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정타율을 높이면 장타율도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도 있었다.
피렐라는 10일과 11일, 멀리 날아가는 타구로 홈런 2개를 만들며 허삼영 감독과 삼성의 기대에 화답했다.
장타 갈증을 털어낸 피렐라의 KBO리그 적응 다음 단계는 '삼진 줄이기'다.
피렐라는 8경기 33타석에서 삼진 7개를 당했다.
삼진율은 21%다.
피렐라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19.9%, 트리플A 통산 14.0%, 일본프로야구 통산 15.7%의 준수한 삼진율을 기록했다.
삼성 구단은 피렐라가 KBO리그 스트라이크존과 투수들의 변화구에 익숙해지면 삼진율을 10% 내외로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홈런 두 방으로 장타력을 과시한 피렐라가 삼성 구단의 기대대로 삼진율을 낮춰 12일 현재 0.303인 출루율까지 높이면 2021년 삼성의 외국인 타자 걱정은 완전히 사라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