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 200여명 참여한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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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석학 200여명이 참여한 '케임브리지 세계사' 시리즈가 번역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전체 18권 중 1권 '세계사의 탄생'과 2권 '인류의 확산'이다.
1권은 시리즈 전체의 취지와 방향을 소개하고, 2권은 대륙별 구석기 문화를 개괄한다.
이 시리즈는 오늘날까지 인류 전체 역사를 대상으로 한다.
각 권마다 지역별·주제별·비교 연구의 성과를 수록했고, 사례 연구를 통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게 기획했다.
특히 참여하는 저자마다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1권의 경우 저자 11명이 참여했지만 여성과 가족, 젠더, 이주, 불, 기술 등 서술 주제 및 줄거리가 각기 다르다.
2권에서는 대륙별 구석기 문화의 전모를 보여준다.
전 세계 언어의 계통을 분류하고 어근을 추적하면서 구석기인이 사용했던 어휘를 통해 그들의 식량, 생활양식, 동물과의 관계를 밝히고, 아프리카 구석기 시대의 생활양식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또 기후와 구석기 문화의 관계를 설명한다.
빅 히스토리 개념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책임편집을 맡았다.
빅 히스토리는 우주론, 지구물리학, 생물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함께 묶어 인류의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만든 새로운 역사 방법론이다.
류충기 옮김. 세계사의 탄생 540쪽, 3만원. 인류의 확산 344쪽, 2만5천원.
/연합뉴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전체 18권 중 1권 '세계사의 탄생'과 2권 '인류의 확산'이다.
1권은 시리즈 전체의 취지와 방향을 소개하고, 2권은 대륙별 구석기 문화를 개괄한다.
이 시리즈는 오늘날까지 인류 전체 역사를 대상으로 한다.
각 권마다 지역별·주제별·비교 연구의 성과를 수록했고, 사례 연구를 통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게 기획했다.
특히 참여하는 저자마다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1권의 경우 저자 11명이 참여했지만 여성과 가족, 젠더, 이주, 불, 기술 등 서술 주제 및 줄거리가 각기 다르다.
2권에서는 대륙별 구석기 문화의 전모를 보여준다.
전 세계 언어의 계통을 분류하고 어근을 추적하면서 구석기인이 사용했던 어휘를 통해 그들의 식량, 생활양식, 동물과의 관계를 밝히고, 아프리카 구석기 시대의 생활양식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또 기후와 구석기 문화의 관계를 설명한다.
빅 히스토리 개념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책임편집을 맡았다.
빅 히스토리는 우주론, 지구물리학, 생물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함께 묶어 인류의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만든 새로운 역사 방법론이다.
류충기 옮김. 세계사의 탄생 540쪽, 3만원. 인류의 확산 344쪽, 2만5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