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틀 남았다' 부산 여야 후보들 막판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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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선대위는 5일 오전부터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5∼6일 이틀간 부산 16개 구·군을 모두 순회하며 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릴레이 유세 첫날 김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사상구, 북구, 강서구, 사하구, 서구를 순회하고 있다.
이틀째인 6일에는 나머지 11개 구·군으로 향한다.
민주당 해당 지역위원회 등도 릴레이 유세에 동참해 힘을 보태게 된다.
김 후보는 첫 릴레이 유세 장소인 사상구에서 "이번 선거는 대통령 뽑는 선거가 아니고 어려운 부산경제 살릴 경제시장 뽑는 선거"라며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도 5∼6일 이틀간 부산 전역을 누비는 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5일 아침 서면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오전 9시 이후부터는 1t 유세 차량에 탑승해 영광도서, 개금 주공아파트 앞, 증권 박물관 앞, 대연교차로 부산은행 앞까지 이동하며 유세를 진행했다.
그는 점심시간 수영구 현대아파트 앞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저 그렇게 막살지 않았다.
그렇게 헛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혁신의 파동 일으키고 부산 발전시켜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총력 유세전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김 후보와 박 후보는 6일 오후 부산 중심가인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 태화 인근에서 각자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두 후보 외에도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 후보 등 군소정당 후보 4명도 부산 곳곳을 누비며 막판 표심잡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