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에서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볼카운트 2볼에서 3구째 시속 145㎞의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10m의 홈런을 작렬했다.
최정의 홈런은 SSG 구단의 첫 팀 안타로도 기록됐다.
SSG의 첫 볼넷은 최지훈, 첫 병살타는 제이미 로맥, 첫 삼진은 추신수가 기록했다.
SSG의 첫 투구는 선발 투수 아티 르위키가 맡았으며, 르위키는 2회 상대 팀 김준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SSG의 첫 시구는 마스코트인 '랜디'가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