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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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한 달간 내수 5695대, 수출 2877대 등 총 85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줄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46% 증가하며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월보다 각각 6.8%, 16.5%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3313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이중 국내 유일의 LPG SUV QM6 LPe 모델이 2008대로 QM6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다. QM6 판매량은 전월 대비로는 56.2%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3.8% 줄었다.

프리미엄 디자인 XM3도 1688대 팔리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SM6는 321대, 전기차 조에는 102대 팔렸다. 이 밖에 트위지 53대, 캡처 162대, 마스터 56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차의 3월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1343대, XM3 1320대, 트위지 214대 등 총 2877대의 실적을 거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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