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2천억원 규모 고금리 대환 대출…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
BNK금융은 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 금융지원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채무조정 연계지원,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비대면 마케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휴·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천억원씩 고금리 대환 특별 대출을 추진, 소상공인 금융 비용을 덜어준다.

두 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은 채무조정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업종 전환, 신규 사업 발굴 등에 관한 컨설팅과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모바일 플랫폼인 제로웹과 제휴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고 5년간 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벌인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자영업자123 재기지원 패키지'를 통해 휴·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다.

이밖에 BNK금융과 진흥원은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 희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업·취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대출상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