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올 시즌 기존 분위기를 탈피하고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런 팀의 방향을 나타내는 슬로건을 정했다"고 전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모든 것이 한순간에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며 "변화는 철저한 인내와 과정을 동반하는데, 모든 사람이 똘똘 뭉쳐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뒤 주장 이용규(현 키움 히어로즈)를 포함해 베테랑 선수 다수를 방출하며 강력한 쇄신안을 펼쳤다.
아울러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지도자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외국인 코치들을 영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슬로건 메인 디자인도 공개했다.
디자인 하단엔 코치진, 선수는 물론 통역과 전력분석, 불펜 스태프 등의 이름도 넣었다.
한화는 "모든 일원이 변화의 시나리오를 쓴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