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혜서비스 한눈에 보는 '보조금24' 내달부터 시행
내달부터 정부가 제공하는 수혜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4월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일정표'를 31일 발표했다.

매월 디지털, 그린, 안전망강화 등 각 분야 뉴딜사업의 공모, 행사계획 등 주요 일정을 정리·제공해 한국판뉴딜의 성공적인 추진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보조금24 서비스는 내달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시작해 오는 12월 지방자치단체, 내년 공공기관으로 확대 시행된다.

데이터댐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추가 공모와 '인공지능 바우처' 대상과제 선정 및 사업시행도 추진된다.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 활성화 공통 활용 기술 개발 및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지원할 '협업지원 센터'도 개소하고,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 수요기업' 모집도 진행된다.

정부는 탄소중립의 민간 확산을 위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 '탄소중립 범국민 실천운동' 등 다양한 행사도 연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금융지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및 '수도권 수소충전소 구축' 등 주요사업 공모가 진행되고,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국 17개 시·도에 '디지털 배움터 1천 개소가 운영된다.

이밖에 정부는 환경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인데, 내달 23∼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