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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6시까지 322명, 어제보다 19명↑…내일 400명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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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123명-경기 92명-인천 15명 등 수도권 230명, 비수도권 92명
    오후 6시까지 322명, 어제보다 19명↑…내일 400명 안팎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3명보다 1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0명(71.4%), 비수도권이 92명(28.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3명, 경기 92명, 부산 32명, 인천 15명, 전북·충북 각 12명, 강원·경남 각 10명, 대구 7명, 경북 4명, 대전·충남 각 2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세종·전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1명 늘어 최종 384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3.23∼3.29)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38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38.4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주점, 물류센터, 교회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선 총 71명이 확진됐고, 인천 중구의 물류센터 사례에서는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 소재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14명이, 경기 연천군 무도(춤)학원-노래연습장과 관련해선 15명이 각각 감염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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