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주담대 2명 중 1명, 변동금리…금리인상 따른 상환 위기 오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담대 2명 중 1명, 변동금리…금리인상 따른 상환 위기 오나
    국내외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한 대출자가 전체 대출자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말 기준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50.3%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2016년 말 57%, 2018년 말 55%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대출자의 절반 이상이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 증가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저금리 장기화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규모 자체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03조1천억 원으로 집계돼 1천조 원을 처음 돌파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33조3천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이 2019년 분석한 금리 상승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대출원금 3억 원·만기 30년 차주 기준 월 상환액은 금리가 3.5%에서 1%포인트 상승 시 134만7천 원에서 151만5천 원으로 약 17만 원 증가한다.

    이에 금융당국도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요인을 점검에 나서는 등 긴장 태세에 돌입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주재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미국 금리 상승세가 국내 금리와 동조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를 대비해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작년 말 1.71%에서 지난 26일 기준 2.01%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은 0.98%에서 1.12%로, 국고채 5년물은 1.34%에서 1.53%로 상승했다.

    금감원은 금리 상승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대출상품 출시를 유도할 계획이다.

    저금리 장기화에 실제 집행 건수가 거의 없었던 금리상한형 대출(금리상승 폭을 일정 수준 이내로 제한) 상품 활성화 등을 논의하고 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비긴·비롱·비컴' 문화로 성장·소속감 강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브랜드, 98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2. 2

      한국산업단지공단, 나이·연차 대신 '실력'이 우선…성과 중심 인사 체계 전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공단은 그동안 연공 중심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직무와 역할을 기준으로 한 인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공정한 인사 운영을...

    3. 3

      에버퓨어 코리아, 수직 승진 넘어 직무 전환까지…다양한 커리어 경로 제공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에버퓨어 코리아가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에버퓨어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제공 업체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호스팅 환경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