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 품으로" 3공병여단 양구서 유해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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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병여단장 주관으로 이날 열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자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장병 100여 명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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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은 개토식을 시작으로 5월 21일까지 8주간 개골령 일대에서 장병 10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에 나선다.
개골령은 1951년 4월 국군 5사단이 북한군과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치열한 고지전을 펼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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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에 투입되는 교량대대장 김형용 중령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를 모시는 유해발굴 사업에 모든 장병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 한 구의 유해까지 정성껏 수습해 유가족의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3공병여단은 지난해 전사자 유해 5구와 유품 2천150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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