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상설 홍보관 개관
경남 창원시, 창원문화재단이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4일 '문신 상설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개관했다.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에 홍보관이 있다.

조각가 문신의 일상, 예술세계, 회화에서 조각에 이르는 대표 작품 사진 자료를 상설 전시한다.

문신은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추상 조각가로 큰 명성을 얻었다.

그는 파리 생활 20년을 마친 후 1980년 영구 귀국했다.

문신은 1994년 고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열었다.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유족은 2003년 미술관을 시에 기증했다.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상설 홍보관 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