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추신수, 롯데 박세웅에 2타점 적시타…KBO리그 첫 타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처음으로 중심타선에 배치된 추신수(39·SSG 랜더스)가 그에 걸맞은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추신수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만루의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추신수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겼고, 바뀐 타순에서 결정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롯데 선발 박세웅의 초구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타구가 빠르긴 했지만, 정상적인 수비 위치였다면 2루수 정면으로 향할 타구였다.
하지만 롯데는 좌타자 추신수를 대비해 유격수를 2루 베이스 근처로 옮기고, 그에 따라 2루수도 1루수에게 가깝게 수비 시프트를 건 상태였다.
타구는 공교롭게도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향했다.
2루수 안치홍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타구는 안치홍의 글러브를 스치고 중견수 앞으로 굴러갔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물론 2루 주자까지 홈을 밟아 추신수는 2타점을 수확했다.
추신수의 KBO리그 첫 타점이 작성됐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첫 볼넷, 득점에 이어 안타를 신고했다.
타점도 추가하면서 추신수의 정복 과제는 홈런만 남았다.
/연합뉴스
추신수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만루의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추신수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겼고, 바뀐 타순에서 결정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롯데 선발 박세웅의 초구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타구가 빠르긴 했지만, 정상적인 수비 위치였다면 2루수 정면으로 향할 타구였다.
하지만 롯데는 좌타자 추신수를 대비해 유격수를 2루 베이스 근처로 옮기고, 그에 따라 2루수도 1루수에게 가깝게 수비 시프트를 건 상태였다.
타구는 공교롭게도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향했다.
2루수 안치홍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타구는 안치홍의 글러브를 스치고 중견수 앞으로 굴러갔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물론 2루 주자까지 홈을 밟아 추신수는 2타점을 수확했다.
추신수의 KBO리그 첫 타점이 작성됐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첫 볼넷, 득점에 이어 안타를 신고했다.
타점도 추가하면서 추신수의 정복 과제는 홈런만 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