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민자 서울∼춘천 통행료 지원금 낮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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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인하·지원금 소진에 협의회 열어 조정하기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민자 구간인 서울∼춘천(61.4km) 간 고속도로의 지역주민 대상 할인 지원금이 인하될 전망이다.
강원 춘천, 홍천, 화천, 양구와 경기 가평군 등 5개 시군 주민은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할인을 지원받고 있다.
지원금은 지난 2009년 7월 고속도로 개통 당시 민간사업자가 60억원을 내 이뤄진 것이다.
할인은 요금소 영수증 등을 첨부해 인근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거리에 따라 구간 할인을 적용해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5개 지자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통행료 할인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 등을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16억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말 고속도로 이용(서울∼춘천 기준) 시 승용차는 5천700원에서 4천100원, 대형화물차는 9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통행료가 인하된데다 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5개 시군은 지원 금액을 조정하는 행정협의회를 25일 춘천시청에서 열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지원금 규모가 약 8억2천만원으로 앞으로 이 같은 금액 추이로 봤을 때 2∼3년 내 소진될 가능성이 있어 협의회를 열어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양양고속도로 민자 구간인 서울∼춘천(61.4km) 간 고속도로의 지역주민 대상 할인 지원금이 인하될 전망이다.
강원 춘천, 홍천, 화천, 양구와 경기 가평군 등 5개 시군 주민은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할인을 지원받고 있다.
지원금은 지난 2009년 7월 고속도로 개통 당시 민간사업자가 60억원을 내 이뤄진 것이다.
할인은 요금소 영수증 등을 첨부해 인근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거리에 따라 구간 할인을 적용해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5개 지자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통행료 할인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 등을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16억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말 고속도로 이용(서울∼춘천 기준) 시 승용차는 5천700원에서 4천100원, 대형화물차는 9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통행료가 인하된데다 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5개 시군은 지원 금액을 조정하는 행정협의회를 25일 춘천시청에서 열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지원금 규모가 약 8억2천만원으로 앞으로 이 같은 금액 추이로 봤을 때 2∼3년 내 소진될 가능성이 있어 협의회를 열어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