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온라인 국제섬유컨퍼런스 23일 개막
다이텍연구원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제1회 '도른비른(Dornbirn) 국제섬유컨퍼런스 ASIA'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이텍연구원은 유럽화학섬유연맹을 중심으로 1961년부터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서 해마다 여는 컨퍼런스 아시아권 행사를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열기로 했다.

섬유기술혁신·부직포 및 산업용 섬유·기능성 섬유·자동차용 섬유·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등 5개 주제로 30개국 8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오스트리아 렌징과 현대자동차, 효성, 코오롱, 휴비스 등 기업 관계자 32명이 강연에 나선다.

유럽 부직포협회 피에르 비츠 사무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부직포를 주제로 강연하고 친환경섬유기술(렌징), 물없는 컬러염색(다이쿠), 4차 산업혁명시대 자동화 기술(B&R)이 소개된다.

홈페이지(http://www.dornbirngfc-asia.com)에서 유료로 등록하고 참여할 수 있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유럽과 아시아 섬유종사자들이 최신 섬유산업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