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를 선보인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오플로우가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인슐린 펌프와는 달리 주입선이 없어 활동이 자유롭고, 한 번 부착하면 최대 3.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의료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에게 이오패치의 우수성 및 편의성을 선보여, 당뇨 시장에서 이오플로우만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패치는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유럽 인증을 획득, 유럽 매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IMES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다. 국내외 1200개 기업이 3만여종의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 기기 등을 선보인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