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모든 사업,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중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고객 중심 문화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은 금융소비자의 기본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한지주는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업무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연초 단행했다.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의 인력도 확충했다.

달마다 계열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정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예방적 감사 기능 등 다양한 내부통제 정책 도입도 추진한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