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美 국무·국방장관 접견…대북정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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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내일(18일) 오후 3시 접견한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고위급 인사들과의 첫 대면이다.
일본을 거쳐 이날 오후 방한하는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등을 소화하고 둘째날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접견에서 두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윤곽을 문 대통령에 설명하고 의견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4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날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북한 전략은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포함해 현재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을 거쳐 이날 오후 방한하는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등을 소화하고 둘째날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접견에서 두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윤곽을 문 대통령에 설명하고 의견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4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인 대북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날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북한 전략은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포함해 현재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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