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제2, 제3의 주호영, 전봉민, 박덕흠 나올까 걱정하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의원 부동산 거래 내역 전수조사와 관련, "국민의힘이 오락가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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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300명 전원을 한번 해보자고 하고 원내대변인도 자당 의원 동의서를 받았다고 하는데 원내대표는 나쁜 의도라고 사실상 거부하며 각당 자체 조사를 주장한다.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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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수조사가 좌고우면하거나 갈팡질팡할 일이 아니다.

국민의힘이 떳떳하면 전수조사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면서 "전수조사는 국민이 신뢰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인사도 참여한 국회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의장도 "부동산 투기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과거부터 전력이 화려하다"면서 "2014년 12월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3법 개정을 당시 김희국 의원이 했는데 이로 인해서 가장 큰 혜택을 본 사람은 새 아파트 2채를 분양받고 강남 부동산 부자가 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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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등 비정상적인 재산 증식으로 914억원의 자산을 일구다 문제가 돼 탈당한 전봉민 의원, 온갖 부동산 청탁과 비리로 역시 탈당한 박덕흠 의원의 전력을 보면 또다시 제2, 제3의 주호영, 전봉민, 박덕흠이 나오는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전수조사 수용을 촉구했다.

김태년 "국힘 전수조사 오락가락…떳떳하면 마다할 이유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