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부산시장 보선 예상 투표율은 45%…2004년에는 34.6%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산시장 보선 예상 투표율은 45%다.

시 선관위는 2000년 이후 치러진 전국 광역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 평균과 사전투표 효과 등을 근거로 예상한 투표율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이후 전국 광역단체장 보궐선거는 2004년 1번과 2011년 2번 등 3번 있었다.

선거일과 투표율을 보면 부산시장 보선은 2004년 6월 5일(토요일) 34.6%, 강원도지사 보선은 2011년 4월 27일(수요일) 47.5%와 서울시장 보선은 같은 해 10월 26일(수요일) 48.6%였다.

이들 3차례 보선 투표율 평균값은 43.5%다.

여기에 사전투표 도입에 따른 투표율 2% 상승효과를 더하면 시 선관위 예상 투표율이 나온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남은 기간 홍보 활동 등에 주력해 투표율을 최대 50% 수준까지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부산시장 보선 사전 투표 기간은 4월 2∼3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일인 4월 7일은 평일인 수요일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