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제주도에 만들어진 스마트 디지털 도로를 알리기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주제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급차가 신호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도로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가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도로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주변 교통상황이나 노면 및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낙하물과 교통사고 위험을 경고한다.

KT, 구급차에 길 열어주는 '제주 스마트 도로' 광고 공개
주요 도로 약 300㎞ 구간에 통신망을 구축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를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제주도 차세대 교통 시스템(C-ITS) 구축사업으로 마련됐다.

KT가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에 적용한 고정밀측위(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높은 정밀도로 차량 위치를 1m 내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신호 제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