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오전 7시께 홍콩 경찰은 완차이의 도로에서 불법 경주를 한 혐의로 고급차 45대를 적발했다.
경찰은 이중 불법 개조된 닛산 GTR 1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운전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돌려보냈다.
이 과정에서 고급 스포츠카 수십대가 도로 한쪽에 한동안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있는 이색적인 광경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홍콩에서 불법 도로경주는 2019년 총 99건이었으나 2020년에는 1~11월에만 139건으로 집계되며 증가 추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