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청정 면적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한 대로 거실과 주방까지 공기 청정을 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제품을 만들었다.
청정면적은 기존 제품 100㎡에서 신제품 114㎡로 넓어졌다.
또한 2단 구조로 위쪽과 아래쪽에 있는 클린 부스터가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확장, 청정 능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LG전자는 신제품에서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를 처음 선보인다.
고객은 인공지능 센서를 최대 3개까지 신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인공지능 모드를 선택하면 공기질에 맞춰 ▲집중청정 ▲분리청정 ▲싱글청정 가운데 최적의 옵션으로 설정해준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시험한 결과 인공지능 모드가 오토 모드 대비 24% 더 빠르게, 43% 더 많은 먼지를 정화한다.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는 필터수명센서를 탑재했다.
이 센서는 사용 시간을 계산하고 실제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사용 시간 기준으로 교체 시기를 알려주던 기존 방식보다 더 정확하다.
또한 공기청정기 제품에 처음으로 음성안내 기능을 적용해 운전모드, 필터 교체 시기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V트루토탈케어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극초미세먼지와 5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 이 필터가 쥐코로나바이러스(murine coronavirus, MuCoV)를 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은 99.9% 없애준다.
이 필터는 0.0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 분의 1m)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청정 성능 CA(Clean Air)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KAF인증, 영국알레르기협회 BAF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나 생활냄새도 없애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