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회장, 문 대통령에 감사…"깊은 인상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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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왔다"면서 이같이 내용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세계경제포럼이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를 주제로 개최한 ‘다보스 아젠다 주간’에 초청받아 기조연설과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가졌다.
슈밥 회장은 문 대통령의 이번 참여가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 재건을 시작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문 대통령의 말씀과 같이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경제·사회 구조에 편입시킬 때 비로소 인류는 미래의 충격을 이겨낼 수 있는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비전을 알리고 세계경제포럼 회원들과 대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슈밥 회장의 리더십 하에 ‘다보스 아젠다’가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요지의 답신을 보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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