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천시에 따르면 161억원을 들여 중앙동 기존 시민 주차타워를 철거한 뒤 증축한다.
새 주차타워는 3천405㎡의 터에 지상 6층, 7단 규모(연면적 1만2천㎡)로 건립돼 승용차 48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제천시는 오는 15일 기존 주차타워 철거에 나선 뒤 올해 4월 신축에 착수,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주차타워 신축 공사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옛 동명초등학교 앞 동명로 일대 등에 98대 규모의 실외 주차장과 104대를 주차할 수 있는 6곳의 쌈지 주차장을 무료 운영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기존 주차타워의 주차 규모가 138대에 불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주차타워가 신축되면 도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