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은 이번 특별방송 기간 녹음방송 없이 매일 생방송으로 실시간 교통정보와 설 명절 표정을 전한다.
15분 간격으로 전달하는 교통정보에서는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정체 현황과 우회로를 전한다.
교통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간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특별방송 캐치프레이즈를 '마음만 더 가까이 2021 TBN 설날 교통특별방송'으로 정했다.
교통방송은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청취자들을 달래기 위해 '슬기로운 방구석 전통놀이' 등 프로그램 속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
부산교통방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동량이 줄겠지만, 귀성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과 날씨 정보를 강화하고, 장거리 정체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퀴즈와 상품 등 청취자들이 참여할 만한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