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이관희, 친정팀 '리턴 매치'…창원 관중석 매진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이 맞붙는 6일 창원 경기에 입장 가능한 관중석 티켓이 다 팔렸다.

LG는 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 경기를 앞두고 "현재 전체 수용 규모 10% 입장을 허용 중인데 오늘 530장의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LG와 삼성이 간판급 선수들인 김시래(삼성)와 이관희(LG)를 맞트레이드하고 이틀 만에 격돌하는 일정으로 팬들의 관심이 크다.

LG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즌 초반에 전체 수용 규모 30%와 50% 입장을 허용할 때도 있었지만 10% 입장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5일 이후로는 첫 매진"이라고 설명했다.

LG 창원 홈 경기장 입구 입간판에는 LG 유니폼을 입은 이관희 사진이 크게 내걸렸고, 경기장 안에도 이관희와 함께 트레이드된 케네디 믹스의 사진이 상단에 설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