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모델, 카이
블랙야크 모델, 카이
블랙야크가 `BCC(Blackyak Climbing Crew)` 컬렉션의 모델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카이를 발탁했다.

지난달 27일 가수 아이유를 앰버서더 모델로 선정한에 이어 또 한 번 MZ세대를 겨냥한 시도다.

블랙야크는 클라이밍을 모티브로 한 라이프스타일 웨어 `BCC 컬렉션`의 새 얼굴로 카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카이와 함께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만들어가며 BCC 컬렉션의 제품과 클라이밍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MZ세대들이 스스로를 `산린이`, `등린이`라 칭하며 산행을 휴식과 놀이로 여기는 등 관심이 늘어나자 이에 발맞춘 제품과 다양한 콘텐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 중장년층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등산룩`이 젊은 연령층으로 확산하자 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모델 찾기를 서두르는 상황이다.

실제로 코오롱스포츠는 배우 공효진과 류준열을, 노스페이스는 배우 신민아를 모델로 채용한 바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카이가 BCC 컬렉션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잘 보여 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협업 콘텐츠로 실내 암장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향하는 클라이밍 크루들에게 제품부터 스타일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 모델, 아이유
블랙야크 모델, 아이유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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