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홈 유니폼의 콘셉트는 '뉴 스트라이프'(NEW STRIPES)다.
포항 구단은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형산강에 반사돼 붉게 반짝이는 야경을 구단의 상장인 가로줄 무늬로 해석해 홈 유니폼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라며 "지난해까지 목 뒤에 있던 다섯 개의 우승 별도 올 시즌에는 엠블럼 상단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색으로 하되 모든 마킹을 시안 블루로 제작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용 원정 유니폼은 시안 블루를 주색으로 적용했다.
구단 마스코트인 쇠돌이와 쇠순이의 머리에 달린 'V' 표식을 유니폼 디자인에 활용했다.
'V'를 반복하는 패턴화는 영일만의 파도와 물결을 표현하면서 포항이 연고지라는 의미를 더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