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이상진 '일렉트로닉 산조' 첫 정규 앨범 발매
양인모 음반 발매 및 리사이틀·박종성 '하모니카 메모리얼' 초연

▲ 예술의전당, 음악당 수시대관 진행 = 예술의전당이 공연계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에 따라 주말 공연 회차를 추가해 음악당 수시대관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공연장은 콘서트홀과 IBK챔버홀, 리사이틀홀로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55회 대관이 가능하다.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 정동극장 청년국악인 지원사업 '청춘만발' 설명회 = 정동극장이 이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청년 국악 예술인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인 '청춘만발' 설명회와 오픈 클래스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사업 5주년을 기념해 4월에 진행될 공모 이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강연인 오픈 클래스에는 송현민 음악평론가와 박인혜 문화상인 보부 기획실장이 참여한다.

▲ 정민아·이상진 '일렉트로닉 산조' 첫 정규 앨범 발매 = 모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와 전자음악 프로듀서 이상진이 8일 '일렉트로닉 산조 프로젝트'(Electronic Sanjo Project·ESP)의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은 가야금의 선율을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변형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타이틀 곡 '가야 디엔에이'(Gaya DNA)를 비롯해 '더 휘모리'(The Whimori), '일렉트로 케미컬'(Electro Chemical) 등 10곡이 담겼다.

▲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음반 발매 및 리사이틀 =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첫 한국인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다음 달 '현의 유전학' 음반을 발매하고, 같은 달 1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양인모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이 앨범을 발매하는데 힐데가르트와 코렐리, 라벨, 피아졸라 등의 작품이 담긴다.

솔로 바이올린을 비롯해 하프, 클래식 기타, 비올라 등이 등장한다.

리사이틀에서 앨범 수록곡 일부를 연주한다.

▲ 박종성, 김형준 '하모니카 메모리얼' 초연 =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차세대 열전 2020!' 공연에서 김형준이 작곡한 '하모니카 메모리얼'을 초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예술가 지원 사업 '한국창작아카데미'를 통해 선정된 47명의 예술가가 신작을 발표하는 릴레이 공연 형태의 무대이며, 장윤성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