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서울 집값...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합리적 분양가로 주목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긴 데다 경기 지역의 집값도 대폭 오르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 접근성이 높으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경기도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은 4,033만원으로 지난 2013년 4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3,399만원과 비교하면 약 18.65%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자 기존에 저평가 받았던 경기 지역의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1월 3주(18일) 경기도 양주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27%p 오르며 경기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서 △의왕시 △고양시 △남양주시 순으로 상승했다.

개별 단지를 봐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힐스테이트 다산(`19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9억9,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초 1월 같은 평형이 7억9,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했을 때 한 해에 약 2억원이 올랐다.

비교적 외곽 지역인 화도읍도 집값이 크게 올랐다. 남양주시 화도읍 `화도 센트럴 우방아이유쉘(`18년 3월)` 전용면적 84㎡는 같은 시기 5억5,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초 같은 평형이 3억1,9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2억원 이상 올랐다.

이처럼 가격 오름세가 서울에서 경기 지역으로 확산되는 등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가격이 합리적인 경기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전셋값으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을 만큼 지역 간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새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분양한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50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6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 1,486~1,499만원으로 같은 시기 동일 지역의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3.3㎡당 매매가 2,718만원(부동산114 기준)보다 저렴하게 공급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을 비롯한 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전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라며 "올해 서울을 비롯한 경기 지역 집값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우세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외곽 지역 새 아파트의 인기는 뜨거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에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한토지신탁(주)가 시행을 맡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호응을 얻으며 지난 1일(월)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가평군 역대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000년 이후 가평군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는 총 6개 단지이며, 이중 최다 청약통장이 몰렸던 `가평 블루핀(`18년 4월 분양)`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41건이 접수됐다. 반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에는 이보다 약 32배인 1,314건이 접수됐다. 이러한 상황은 연이어 분양하는 타 단지까지 확산되는 등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가평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단지는 3.3㎡당 950만원 수준의 분양가 책정으로, 인근에서 동시 분양중인 신규 단지 및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공급됐던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아울러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계약할 때 1차 계약금을 낸 뒤 총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도 높다. 직선거리 1.5km 내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위치해 있다.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11월 4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2경춘국도 노선안(대안노선)이 기존 경춘국도(국도46호선) 북측과 경기도 가평군 남측 시가지(자라섬 북측)를 통과할 예정이다. 제2경춘국도 개통 시 가평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의 당첨자 발표일은 2월 8일(월)이다. 정당 계약은 2월 22일(월)~24일(수)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경춘선 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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