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KIA 터커, 상대 투수 따라 1루·외야 번갈아 출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윌리엄스 KIA 감독 "멩덴은 작년에 통화했을 때 이미 불펜 투구"
    "KIA 터커, 상대 투수 따라 1루·외야 번갈아 출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를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1루수 또는 외야수로 번갈아 기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한 동계훈련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터커가 작년까지 외야수로 뛰어왔고, 아마추어 무대에서도 1루수를 본 만큼 수비를 지켜봐야겠다"면서도 "상대 선발 투수 유형에 따라 수비 위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왼손, 오른손 투수 유형을 보고, 터커의 수비 위치를 결정하고 그 자리에 다른 선수를 투입해 타순을 보강하겠다는 뜻이다.

    1루수로는 우타자 황대인, 좌타자 유민상이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인터뷰 내내 '다재다능, 다용도'를 강조했다.

    터커의 더블 포지션,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오는 내야수 류지혁의 3루수, 유격수 기용책 등이 윌리엄스 감독의 용병술과 맞물려 있다.

    "KIA 터커, 상대 투수 따라 1루·외야 번갈아 출전"
    새 외국인 투수 대니얼 멩덴에게는 크게 기대했다.

    윌리엄스 감독이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코치로 활동할 때 인연으로 에런 브룩스와 멩덴이 호랑이 유니폼을 입었다.

    작년 브룩스의 성공을 지켜본 윌리엄스 감독의 감(感)이 멩덴의 기대감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은 지난해 KBO리그 모든 팀의 영입대상 상위권에 있던 선수로 알고 있다"며 "팔꿈치 수술을 하고 재활을 거쳤는데, 지난해 후반기 MLB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멩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로 치러진 지난해 초미니 시즌에서 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65를 남겼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64다.

    마이너리그 최상위 레벨인 트리플A에서는 통산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11을 올렸다.

    "KIA 터커, 상대 투수 따라 1루·외야 번갈아 출전"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이 트리플A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고, MLB에서도 좋았다"며 "오클랜드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뛰었으나 선발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말 멩덴과 처음으로 통화를 했을 때 이미 불펜에서 던지던 상태"였다며 멩덴의 KBO리그 데뷔 준비가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KIA 터커, 상대 투수 따라 1루·외야 번갈아 출전"
    윌리엄스 감독은 "한국에서 치르는 올해 동계훈련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작년 마무리 훈련 때 체력 훈련의 연장선에서 열흘 정도 가볍게 연습하고 투수들이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8일께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진, 김태진, 류지혁 등 지난해 다친 선수들이 착실히 재활 프로그램을 거쳐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 공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 윌리엄스 감독은 "전력의 꾸준함을 끝까지 유지해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부임 2년 차의 각오를 보였다.

    선발 투수 후보인 임기영과 이민우는 작년과 비교해 투구 이닝을 따로 관리하지 않을 정도로 준비가 잘 됐다고 평했고, 김현수와 장현식은 선발 투수 후보로 육성해 광주와 전남 함평 챌린저스필드를 오가며 기량을 검증하겠다고 윌리엄스 감독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밀라노 가나"…피겨 차준환, 올림픽 2차 선발전 쇼트 1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차준환은 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55점, 예술점수(PCS) 44.95점, 총점 97.50점을 받아 1등을 했다.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총점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이번 올림픽은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차준환은 1차 선발전에서 총점 255.72점을 기록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쇼트 점수를 합해 중간 점수 353.22점을 기록했다.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자신의 기록을 넘어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하면 생애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 2

      "이승엽 코치, 현역 시절 연습 벌레…선수들에게 많은 것 주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타격코치로 합류하는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 대해 "이승엽 코치는 현역 시절 연습 벌레였다"고 했다.아베 감독은 3일 공개된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베 감독은 "내가 구단에 이승엽 코치 영입을 요청했다"며 "이 코치가 제안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부연했다.이승엽 코치는 지난해 6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두산 감독직에서 내려왔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친정팀 요미우리 구단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활동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캠프 종료 직전 이 코치에게 정규 코치직을 제안했다. 이 코치는 고심하다 이에 응했다.이 코치는 새 시즌 젤러스 휠러 코치와 함께 요미우리 타격 부문을 맡는다. 이 코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6년 41개, 2007년 30개의 홈런을 날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베 감독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요미우리에서 뛴 뒤 2군 감독, 수석 코치를 거쳐 지난해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3. 3

      삼성맨 이정효 감독 “갤럭시로 폰 바꾸겠다”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홍보해야 그룹에서도 많은 투자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한다면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의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삼성맨’이 된 이정효 감독은 “아이폰에서 갤럭시폰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2일 오후 경기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1층 차란타 스튜디오에서 열린 수원 제11대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선 “제게 1부와 2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수원에서 이정효라는 사람을 원했고 제 캐릭터를 존중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효 감독의 사단인 마철준 수석코치, 조용태 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 박원교 분석 코치, 조광수 코치도 함께했다. 이 감독은 “이번 취임식을 준비하신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제가 모시고 있는 코치 선생님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해 주신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아주대학교 축구부를 지휘했던 이 감독은 2015년 전남 드래곤즈 코치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광주,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수석코치를 맡았고 2022년 K리그2(2부리그)에 있던 광주의 지휘봉을 잡으며 첫 프로 감독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 2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