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동네방네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당 20만∼4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소 5회 이상 독서모임이 가능한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다.

보조금은 도서 구입이나 현장체험 등 독서활동을 위해 쓸 수 있다.

금천구는 독서동아리 60개 육성을 올해 목표로 잡고 공립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동아리 운영을 돕기로 했다.

독서모임 리더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활동 우수 독서동아리에 독서토론 강사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sunkyeong87@geumcheo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3월 중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네방네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28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