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국제통' 박도천 전 탁구협회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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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72세.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했던 박 전 부회장은 30대의 나이에 탁구협회 국제이사로 등용돼 한국 탁구의 외교 전선에서 선봉장 역할을 했다.
올드 팬에게는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때 남북 단일팀 공보관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당시 박 전 부회장은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외국 언론들의 창구역할까지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전 부회장은 병환에 쓰러지기 전까지 아시아탁구연합(ATTU) 경기위원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탁구협회는 발인 전 추모식을 할 계획이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8호, 발인은 2월 1일 오전 9시다.
☎ 02-2227-750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