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 유통 문화를 이끌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무인매장 'KT셀프라운지'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1호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최대 시가지 상권인 중구 동성로에 문을 연다.
2호점은 3월 중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선보일 예정이다.
KT셀프라운지는 무인매장과 유인매장으로 공간이 나뉘었다.
주간에는 직원 상담과 언택트 체험 모두 가능하고, 야간에는 무인매장으로만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고객이 입장하면 메인 키오스크에서 ▲ 셀프ON키오스크 ▲ 스마트 모바일 체험대 ▲ 밴딩머신 ▲ 무인보관함 ▲ AI체험대 등 매장 핵심기능과 서비스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셀프ON키오스크는 요금 수납과 요금제 변경 등 업무를 고객이 비대면으로 직접 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 모바일 체험대에서는 다양한 최신 단말을 체험하고 비교한 뒤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설계하고 유심개통까지 할 수 있다.
밴딩머신에서는 자급제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무인보관함에서는 미리 주문한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고, AI체험존에서는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체험할 수 있다.
KT 영업본부장 최찬기 상무는 "방문객의 의견을 살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KT셀프라운지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