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에 전주원(49) 아산 우리은행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진행된 2020년 결산이사회에서 전주원 감독, 이미선 코치를 도쿄올림픽 여자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후보 면접을 진행했고, 이날 결산이사회를 통해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42) 용인 삼성생명 코치에게 올림픽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레전드인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의 선임으로 한국 농구는 역사상 첫 여성 사령탑 탄생을 알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