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방송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4일 '럭스몰 라이브' 방송으로 지미추 등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구두와 가방, 의류 등 88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방송은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럭스몰 홈페이지나 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위해 최근 라이브커머스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정기적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해외 고객 대상으로 라이브 판매 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공략은 면세업계에서도 필수 불가결한 사업 분야"라고 말했다.

면세점도 라이브커머스…롯데면세점,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