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탄소배출 기준 못지켜 벌금 1,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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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기업 폴크스바겐이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치를 초과해 1억 유로(약 1,345억 원)가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EU 지역에서 판매한 신차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이 ㎞당 99.8g으로, EU의 기준치보다 ㎞당 0.5g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을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였음에도 근소한 차로 EU의 기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에 힘입어 기준치 달성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EU의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에 맞춰 2030년까지 이 지역 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량을 당초 설정했던 40%에서 6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EU 지역에서 판매한 신차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이 ㎞당 99.8g으로, EU의 기준치보다 ㎞당 0.5g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을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였음에도 근소한 차로 EU의 기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에 힘입어 기준치 달성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폴크스바겐은 EU의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에 맞춰 2030년까지 이 지역 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량을 당초 설정했던 40%에서 6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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