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이란 이름의 눈사람을 설치했다.
대형 눈사람은 아빠, 엄마, 아이로 구성돼 따뜻하고 화목한 가족을 상징한다.
최대 높이 6m, 폭 4m로 신축년 새해 내린 내장산의 눈으로 만들어 희망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눈사람을 전시할 예정이며 기상 여건을 고려해 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할 예정이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정읍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