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차관, 카타르 방문…이란 선박억류 해결지원 요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타르 고위 인사들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 논의도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3일 카타르를 방문해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고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과 선원 문제 해결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카타르의 무함마드 알사니 부총리 겸 외무장관, 술탄 빈 사드 알무라이키 외무담당 국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 건설과 에너지, 보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그는 또 최근 이란의 한국 선박 억류 사건 해결을 위해 카타르 측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정상회의에서 물자와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재개를 포함해 카타르와 인접국 간 관계 회복이 결정된 것을 환영했다.
최 차관은 또 카타르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사드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석유공사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고 에너지 개발과 운송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한국 조선 3사가 카타르와 맺은 대규모 LNG선 수주 계약은 양국 간 굳건한 신뢰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카타르 북부 가스전 확장, LNG 운송사업 등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에 큰 기대감도 표명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카타르 방문은 외교부 1차관으로서는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차관은 지난 10일부터 이란과 카타르를 방문한 뒤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카타르의 무함마드 알사니 부총리 겸 외무장관, 술탄 빈 사드 알무라이키 외무담당 국무장관과 만나 양국 간 건설과 에너지, 보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그는 또 최근 이란의 한국 선박 억류 사건 해결을 위해 카타르 측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정상회의에서 물자와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재개를 포함해 카타르와 인접국 간 관계 회복이 결정된 것을 환영했다.
최 차관은 또 카타르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사드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석유공사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고 에너지 개발과 운송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한국 조선 3사가 카타르와 맺은 대규모 LNG선 수주 계약은 양국 간 굳건한 신뢰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카타르 북부 가스전 확장, LNG 운송사업 등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에 큰 기대감도 표명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카타르 방문은 외교부 1차관으로서는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차관은 지난 10일부터 이란과 카타르를 방문한 뒤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