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5억 출자…"이차전지 영역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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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업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공업은 11일 총 5억의 지분 투자를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공업이 3억원, 현대공업의 신성장 전략펀드 HDI패스트이노베이션펀드가 2억원을 출자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주요 구성요소 중 분리막을 코팅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다.
자체 개발한 세라믹 계열 분리막 코팅 설비를 통해 섭씨 150도씨 이상에서 수축률 3% 미만의 코팅 분리막을 구현해 공정 라인당 필요인력을 최소화했다.
변형되거나 손상된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발열과 폭발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고온에서 변형이 적은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변형이 적은 코팅 분리막이 전기차 전력공급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현대공업에 축적된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공업은 11일 총 5억의 지분 투자를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공업이 3억원, 현대공업의 신성장 전략펀드 HDI패스트이노베이션펀드가 2억원을 출자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의 주요 구성요소 중 분리막을 코팅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다.
자체 개발한 세라믹 계열 분리막 코팅 설비를 통해 섭씨 150도씨 이상에서 수축률 3% 미만의 코팅 분리막을 구현해 공정 라인당 필요인력을 최소화했다.
변형되거나 손상된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발열과 폭발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고온에서 변형이 적은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변형이 적은 코팅 분리막이 전기차 전력공급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현대공업에 축적된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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