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수석코치는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해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13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FC 안양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지난해에는 상주 상무에서 K리그1 상위 스플릿 진출과 구단 최고 성적(4위)에 힘을 보탰다.
골키퍼 코치로는 2011년 전북 현대 18세 이하(U-18) 팀을 시작으로 고양 대교 여자축구단, 성남 일화, 대구 FC, 울산 현대, 인천, 제주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에서 경력을 지닌 권찬수 코치가 발탁됐다.
지난해 수원 삼성 U-18 코치를 지낸 박원홍 코치도 합류했다.
울산, 광주 상무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박 코치는 지도자로는 우석대, 과천고, 홍익대 등을 거쳤다.
피지컬 코치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한 박근영 코치에 길레미 혼돈 코치가 가세했다.
브라질 출신인 혼돈 코치는 2015년 광주 FC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아 대전, 성남을 거쳐 지난해엔 제주에서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다.
새 코치진과 함께 대전은 7일 경남 거제로 1차 전지 훈련을 떠나 24일까지 담금질한다.
이민성 감독은 "코치진이 젊어진 만큼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하나로 똘똘 뭉친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