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의 '시장감시 주간브리프'에 따르면 지난주 주시 분석 중인 건수는 11건으로 전주 1건에서 대폭 증가했다.
거래소는 이 종목들을 정밀 분석해 시세 조종 등의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로는 타법인 인수 관련 호재성 공시가 나오기 전 주식을 매수한 사례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거래에 나선 경우가 있었다.
지난주 시장경보 조치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38건, 투자경고 종목으로 4건 등 총 42개 종목에 대해 발동됐다.
투자주의 종목으로는 특정 종목의 거래량에 과도하게 관여한 계좌가 있는 종목, 투자경고 종목으로는 바이오·비대면·정치인 관련주 등이 주로 지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