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산 노지감귤을 적정 생산하기 위한 감귤나무 간벌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 감귤원 간벌사업 본격 추진…올해 65㏊ 목표
제주시는 고품질의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감귤과수원 나무의 절반을 베어내는 2분의 1 간벌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억 3천만원을 들여 65㏊에 대해 감귤나무 간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노지 감귤원 간벌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간벌 신청은 25일까지 농·감협 조합원인 경우 소속 농·감협으로 신청하면 되고, 비조합원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간벌 신청을 할 때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 등 감귤원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노지 감귤원 수간거리 확보를 통한 작업능률 향상과 인건비 절감,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2분의 1 간벌사업에 감귤 재배 농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226농가 86.7㏊에 1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