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지난해 12월 31일 국가등록문화재 801호로 지정했다.
일제강점기 1930년대에 지어진 이 문화재는 2층 목조건물이다.
1950∼1960년대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로 쓰였다.
이후에는 개인이 식당 등을 하다 지금은 비어있다.
문화재청은 이 건물이 조선시대 통제영 12공방에 속한 나전칠기 전통을 계승하면서 근현대 공예 효시이자 산실 역할을 한 점을 인정해 문화재로 지정했다.
통영시는 이 건물을 보존하고자 2019년 10월 매입했다.
통영시는 이 건물을 문화예술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