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다나카는 전날 일본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본 복귀 가능성을 두고 "제로(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뉴욕 양키스에서 2014∼2020년 7시즌을 뛰면서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다나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메이저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될지 불분명하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야구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전날 미국 NJ닷컴은 "다나카의 측근인 소식통에 따르면 다나카는 다음 시즌에 양키스와 재계약하거나 일본에서 뛸 가능성이 모두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다나카는 양키스에서 계속 뛰기를 원한다"며 "오타니 쇼헤이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는 가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나카가 현역 은퇴는 2007∼2013년 뛰었던 일본의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년간 해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